백석문화대학교는 최근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에서 주관하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돼 5년간 총 57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에 입학하는 학생은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확정된다. 2학년부터 직장인으로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기존 2년제 대학의 전문학사학위를 6개월 단축해 1년 6개월 만에 취득할 수 있다.
더불어 1학년 과정은 '희망사다리 장학금'으로 등록금 전액이 지원되며, 2학년 1학기에는 기업에서 등록금 50%를 지급한다. 학생은 나머지 50%의 등록금만 부담하면 되는데, 대학은 다양한 장학금 제도를 활용해 학생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
백석문화대가 선정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웹툰스쿨'(30명), '베이커리·카페스쿨'(40명), '스마트SW스쿨'(20명) 등 3개 학과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최상철 사업단장은 "우수한 기업과의 협약을 통해 기업에서 필요한 미래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입학과 동시에 취업과 등록금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신입생은 오는 2023학년도부터 모집하며, 원서접수는 9월 13일부터 가능하다.
출처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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