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고졸학력 검정고시 응시수수료 없앤다
울산시교육청은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응시 수수료를 없애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울산시 교육·학예에 관한 수수료 징수 조례'일부 개정안을 울산시의회 의결을 거쳐 이날자로 공포했다.
이번 개정 조례를 통해 검정고시 응시수수료 징수 조항을 삭제해 검정고시 응시생의 경제적 부담(1인당 1만원 → 0원)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행정정보공개에 관한 수수료 징수금액을 국가기관의 기준에 준용하도록 개정함으로써 국가기관의 수수료 징수금액 변경 시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행정력 낭비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강북, 중학교 입학추첨관리위원회 회의 개최
울산시강북교육지원청은 11일 소회의실에서 2019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 계획 심의를 위한 제1회 중학교 입학추첨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심의에 앞서 2019학년도 중학교 입학추첨관리위원 위원 위촉식을 가졌으며 위원들은 2019학년도 중학교 입학업무 추진계획 등 신입생 입학업무 전반에 관해 심의하게 된다.
중학교 배정 방법은 울산시 중학교 학교군 및 중학구 고시에 따라 지원 가능한 중학교 중 1지망부터 4지망까지 최대 4개 학교를 선택할 수 있으며, 중학교 입학 배정 프로그램에서 무작위 추첨해 배정한다.
이날 심의된 2019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 계획은 강북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되며, 오는 18일 중학교 입학 업무 담당자 교육을 실시한 후 11월 1일부터 11월 5일까지 배정원서를 접수한다. 이어 내년 1월 31일 배정중학교 발표 및 배정통지서 교부 등의 일정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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