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은 결혼 이주 여성 5명이 2021년도 고등학교 검정고시에 합격했다고 25일 밝혔다.
곡성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15년부터 검정고시반을 운영해 2017년에 중등 검정고시 8명, 2020년 고등검정고시에서 2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검정고시반을 운영할 수 없게 됐지만, 희망자 7명에게 학원비를 지원했다.
참여자들은 야간학원에 다니며 주경야독했고, 최종 5명이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통과했다.
군 관계자는 "고졸 과정 합격자들이 진학하거나 취업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계속해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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