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최고 득점자 모두 16세 이하, 100점 만점도
최고령 합격자 70대 할머니들... "배움의 한 풀어"
충북도교육청 올해 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에 1099명이 응시, 847명이 합격해 77.07%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3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초졸 검정고시는 39명이 응시, 31명이 합격해 합격률이 79.49% △중졸 검정고시는 220명이 응시해 154명이 합격해 합격률 70.00% △고졸 검정고시는 840명이 응시, 662명이 합격해 78.81%의 합격률을 보였다.
△초졸 최고 득점자는 평균 97.50점을 얻은 박모(11·여), 김모(11·여), 서모양(15·여) △중졸 최고 득점자는 평균 99.33점을 얻은 전모양(14·여), 김모군(14) △고졸 최고 득점자는 전과목 100점을 얻은 홍모양(16·여), 김모양(16·여), 김모군(16), 허모군(16), 정 모양(16) 등 10명이다.
특히 초졸 최고령 합격자 임모(72·여)씨는 충주열린학교에서 검정고시를 준비해 단 한번의 응시로 합격했다.
중졸 최고령 합격자 정옥영(73·여)씨는 독학으로 합격했으며, 고졸 최고령 합격자 연명희(75·여)씨는 증평군 평생학습관에서 검정고시 강좌에 참여해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초졸·중졸·고졸 최고령자 합격자 합격증서 수여식은 지난 1일 교육감실에서 실시됐다.
출처-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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