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인진연 기자 = 충북도교육청이 내년부터 창업 연계형 교육과정을 운영키로 하는 등 새로운 직업교육으로 취업률 향상에 나선다.
1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창업 교육 교사연구회 운영과 초·중·고등학교 단계별 창업 교육 확대 방안 등을 포함한 2021년 창업 교육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기존 창업 교육은 창업 소양 교육과 창업동아리 운영, 창업 아이템발표대회 운영, 직업계고 홍보 등의 프로그램 위주였다.
2021년 창업 교육 계획에는 창업 연계형 교육과정 운영 여건 조성과 창업 교육을 통한 새로운 직업교육으로 취업률과 취업의 질을 향상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창업 교육 지도역량 강화를 위해 26개 직업계고교에 창업 교육 교사연구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창업교육 교사연구회에서는 창업 교육과정 적용에 따라 전문교과Ⅱ 실무 교과 학습자료, 창업 교육 온라인 학습에 대비하는 콘텐츠 등을 개발한다.
직업계 농·공·상·가사 등 계열 융합형 창업 교실 운영과 각 지역의 기업가, 전문가, 대학 등 외부기관 연계를 통한 다양한 창업 교육도 진행한다.
창업 교육 전문성 신장을 위한 교원 창업 교육 연수와 창업 교육 지원체제 구축을 위한 창업 교육지원단도 조직하는 등 다양한 창업 실전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체계적인 창업 교육은 학생들의 창의성 신장과 적극적인 창업 동기를 유발할 수 있고, 모의창업 등 경험으로 창업의 막연한 두려움 극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출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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