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강남구는 공정한 부동산 거래를 위한 점검반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강남구는 구는 공인중개사협회의 추천을 받아 2인 1조로 구성된 ‘합동 자율 지도·점검반’을 편성한다. 이를 통해 △무등록·무자격 중개 및 중개보수 과다수수 여부 △거래계약서 및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적정 여부 △가격 담합을 포함한 부동산거래시장 교란행위 등을 점검한다.
또 구청 직원과 공인중개사협회 회원 등 6명으로 구성된 ‘중개보수 분쟁조정 협의회’를 운영해 법정 소송에 앞서 분쟁의 해결방안을 찾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중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개업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법률정보 문자 서비스 및 ‘부동산 불법거래 신고센터’도 상시 운영한다.
강남구 관계자는 “2018년 10월부터 구민이라면 누구나 중개사무소에서 복사·팩스, 생활 공구 대여, 부동산 공부 무료 열람 등 생활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며 “공유생활 서비스 등으로 친근한 중개사무소 이미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출처: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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