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청(청장 서정두)은 5일 공인중개사협회 의창구지회(지회장 최장환) 임원진과 지역경제 및 부동산 경기 회복을 위한 의견을 수렴코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연일 계속되는 실물 경기 부진에 따른 부동산 시장의 침체와 의창구 내 주택거래감소에 따른 중개업 종사자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19년 하반기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논의하고자 마련되었다.
최장환 지회장은 “부동산 경기는 9.13 대책 이후 정부의 대출규제와 미분양물량 증가에 따라 국가적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구청에서 중개인들이 기를 펼 수 있는 관심과 정책을 펼쳐준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두 의창구청장은 “중개수수료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로페이 가맹점 확대에 동참해 달라”며 “실물경제 체감의 최전선에 있는 공인중개사들이 살맛나야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다. 행정에서도 부동산 경기가 살아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7월 말 기준 창원시의 중개업 종사자는 1천966명이며, 이 중 의창구는 635명으로 전체의 32%를 차지하고 있다.
* 출처: 경남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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