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어려운 출제가 결과로 나왔다. 지난 23일 서울시는 6월 24일 치러진 필기시험의 합격선을 공개했다.
서울시 시험당일, 7급은 한국사가 매우 어렵게 출제되면서 합격선 하락을 이끌었고, 9급은 전반적으로 무난했지만, 대체적으로 수월하게 출제됐던 작년보다 어렵다는 평이었다.
실제로 7급 일반행정직은 88.14점을 기록했던 지난해 합격선에서 6.43점이나 하락한 81.71점의 합격선을 보였다.
이 외에 비교적 많은 인원이 몰린 7급 직렬 중 일반기계는 작년보다 합격선이 7.29점 하락했고, 조경 8.58점, 일반전기 3.14점, 일반토목 5.43점, 방재안전 6.65점의 하락을 보였다. 한국사가 얼마나 어렵게 출제됐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반면, 7급 건축직은 작년보다 합격선이 소폭(0.22점) 상승하며 이례적인 모습을 보였다.
9급 역시 전반적으로 합격선 하락을 보였다. 가장 많은 인원이 지원한 행정일반의 경우 398.74점의 합격선을 기록했던 작년보다 17.03점 하락한 381.71점의 합격선을 기록했다. 양성평등 합격선(남성)은 380.16점으로 작년 양성평등 합격선보다 18.12점 하락했다.
9급 지방세 일반모집 역시 394.85점을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12.26점 낮아진 382.59점의 합격선에 그쳤다.
이 외에 사서직은 5.5점 낮아진 393.83점의 합격선을 기록했으며, 기술직류 중에서도 일반기계직(전년 대비 11.5점 상승)과 전산(1점 상승), 통신기술(0.5점 상승) 등을 제외하면 합격선이 작년보다 낮아졌다.
< 출처 : 공무원저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