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소방학교 경채 면접 진행 중

 

중앙소방학교가 20일 현재 소방관련학, 응급구조학, 의무소방전역 등을 뽑는 소방 경채 면접시험을 진행 중이다. 중앙소방학교는 지난 19일부터 면접을 시작했으며 오는 23일 일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올 중앙소방학교 경채는 소방관련학과, 응급구조학과, 의무소방전역자 등 3개 분야 총 290명을 뽑으며 이에 2,251명이 지원했다. 이 중 627명이 필기합격 했고 중앙소방학교는 이들을 대상으로 체력시험을 진행했다. 체력시험은 악력과 배근력, 앉아윗몸일으키기, 제자리멀리뛰기, 윗몸일으키기, 왕복오래달리기 등 6종목을 실시했다. 체력시험에서 151명이 제외돼 476명이 다음 전형인 서류전형을 이어가게 됐다.

 

서류전형 후 중앙소방학교는 인‧적성검사를 실시했으며 체력시험 합격자들은 종합병원서 받은 신체검사 결과를 인‧적성검사일에 제출했다. 인‧적성 및 신체검사 결과는 면접전형에서 종합적으로 심사하게 된다.

 

선발분야별 체력합격 현황은 소방관련학과의 경우 남 116명‧여 27명, 응급구조학 남 213명‧여 40명, 의무소방전역 80명이었고 이들 전원이 서류전형을 통과해 시험 마지막 관문인 면접에 응시할 수 있게 됐다.

 

중앙소방학교 경채 면접은 집단면접, 개별면접으로 이뤄진다. 집단면접에서는 전문지식‧기술과 응용능력(10점), 창의력‧의지력, 발전가능성(10점), 의사발표 정확성과 논리성(10점) 등 평가요소를 중점으로 평가하고, 개별면접에서는 소방공무원으로서의 적성(20점), 예의‧품행‧성실성 및 봉사정신(10점) 등을 평가한다.

집단면접은 조별 주어진 주제에 대한 찬반토론(10명 내외)을 하는 형식이며, 개별면접은 면접관 3명이 응시자 1명에서 소방관련 전문지식 등 개별질문과 인‧적성검사 자료, 질문 등을 통해 다각적으로 평가된다.

 

집단면접과 개별면접 평가 점수를 합산해 평균 30점 이상(총점 50% 이상)인 경우 합격자로 정해지며 이는 7월 5일 오후 2시에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