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 14명‧일행 14명 등…6,845명 면접 응시
올 국가직 9급 면접시험 포기자는 49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3일 올 국가직 9급 필기합격자 6,894명을 발표했고 이들을 대상으로 5월 24일~29일 면접시험 등록 일정을 진행했다. 이 기간 내 면접시험 등록을 하지 않으면 다음 전형인 면접시험에 응시할 수 없었다.
면접시험 등록 일정을 마친 결과 필기합격자 6,894명 중 면접등록을 하지 않은 자는 49명으로 이들을 제외한 6,845명이 면접에 최종 응시하게 됐다. 지난해에는 국가직 9급 필기합격자 5,652명 중 68명이 면접을 포기한 바 있다.
2일 인사혁신처의 올 국가직 9급 공채 면접시험 미등록 현황에 따르면 일행(전국, 일반) 9명, 일행(전국, 장애) 2명, 일행(지역:서울‧인천‧경기, 일반) 2명, 우본 행정(지역:인천‧경기, 일반) 1명, 우본 행정(지역:광주‧전남, 일반) 1명, 세무(전국, 일반) 3명, 세무(전국, 장애) 2명, 교육행정(전국, 장애) 1명, 일행(전국, 저소득) 1명, 교육행정(전국, 저소득) 1명이다.
또 고용노동부 행정(전국, 일반) 2명, 고용노동부 행정(지역:인천‧경기, 일반) 1명, 고용노동부 행정(지역:전북, 일반) 1명, 선거행정(전국, 일반) 1명, 교정 남(전국) 14명, 통계(전국, 일반) 1명, 기계(전국, 일반) 1명, 토목(전국, 일반) 2명, 건축(전국, 일반) 1명, 전산개발(전국, 일반）1명, 산림자원(전국, 저소득) 1명이다.
지난해에는 면접 미등록자 68명 중 세무직에서 26명이 나와 면접포기자가 가장 많은 직렬로 꼽혔으나 올해는 일행직과 교정직 등에서 면접포기자가 다수 나온(각 14명) 모습이다.
통상 면접시험 포기는 타 공무원 시험에 중복합격했거나 진로가 바뀌었거나 하는 등의 이유로 발생하곤 한다. 또 극히 적지만, 취업의사가 없는데 아무 생각 없이 그냥 한 번 봐본 시험에 덜컥 합격해 면접을 일부러 피하는 사례도 있긴 하다.
올 국가직 9급 선발인원은 4,910명이고 6,845명이 면접에 응시할 시 약 1.3대 1의 경쟁을 하게 될 전망이다. 올 국가직 9급 면접은 오는 7월 11일~16일 진행되고(교정직은 7월 26일 실시) 최종합격자는 8월 1일 확정될 예정이다.
< 출처 : 법률저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