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사회복지직 공무원시험 310명 최종합격

 

경기도가 올 사회복지직 공채 시험 최종합격자 310명을 확정지었다. 

지난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336명을 뽑는 이번 시험에 5,237명이 지원했고 이 중 3,857명이 응시했다. 응시자 중 421명이 필기합격했고 이들을 대상으로 한 면접에서 310명이 통과, 최종합격의 기쁨을 안게 됐다. 

올 경기도 사회복지직 총 선발인원은 336명이나 최종합격자는 310명으로 정원에 26명 미달된 결과다. 이는 일반모집 외 장애, 저소득 등 모집에서 과락 등으로 일부 필기합격자가 나오지 않아 면접대상자가 없어 최종합격에서도 미달된 상황을 보인 것이다.

올 경기도 사회복지직 구분모집별 필기합격현황(선발현황)을 보면 일반모집 350명(255명), 장애 15명(23명), 저소득 11명(33명), 시간선택 45명(25명)이었다. 필기합격현황에서 일반‧시간선택제 모집 외 장애‧저소득 모집에서는 선발인원에 미달된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장애‧저소득 등 모집은 필기합격자 정원 미달이 최종합격까지 이어졌으나 일반모집은 당초 선발인원(255명)보다 9명 초과된 인원(264명)이 최종합격했다. 일반모집의 경우 대부분 임용기관이 정원에 맞게 최종합격자가 결정됐고 용인, 부천, 남양주, 의정부, 파주 등 임용기관은 선발인원대비 한두명 초과된 인원이 최종합격자로 정해졌다. 최종합격자 전원은 오는 6월 7일~9일 임용기관별 인사담당부서에 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한편 올 경기도 사회복지직(전체) 공채 필기합격자는 선발인원대비 평균 129.0%범위에서 결정됐다(2014년 128.5%, 2015년 128.5%, 2016년 130.0%). 필기합격선은 전체적으로 전년보다 크게 높아졌다. 구분모집별 평균 합격선(전년 합격선)은 일반 356.25점(330.57점), 장애 267.40점(252.67점), 저소득 287.62점(261.40점), 시간선택 303.83점(303.32점)이었다. 전 구분모집서 합격선이 높아졌고 특히 일반, 저소득 모집에서 20점 이상 크게 높아졌다는 게 눈에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