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사회복지 ‘장애·저소득’ 미달

경상북도인사위원회에 따르면, 필기시험 합격자는 총 131명으로, 선발예정인원 대비 필기합격률은 97.8%를 기록하며 미달했다.

구분모집별 필기합격인원 및 필기합격률을 살펴보면 ▲일반-119명(104.4%) ▲장애인-7명(63.6%) ▲저소득-5명(55.6%)를 기록하면서, 일반구분모집은 5명이 초과 합격했지만, 장애인과 저소득층 구분모집은 당초 선발예정인원에 못 미친 인원이 필기시험 합격자로 결정됐다.

일반구분모집의 경우 포항시(필기합격률 111.8%), 구미시(120%), 영천시(109.1%)를 제외한 나머지 임용예정기관은 선발예정인원과 동일한 인원이 필기시험 합격자로 결정됐다.

일반구분모집의 임용예정기관별 합격선은 1명만을 선발하는 울진군이 392.46점을 기록하며 가장 높았으며, 가장 많은 인원(209명)이 지원한 포항시의 경우 342.44점의 합격선을 기록했다.

합격선이 가장 낮은 임용예정기관은 304.89점의 합격선을 기록한 칠곡군으로 나타났으며, 5명을 선발하는 군위군 역시 309.77점의 합격선을 기록하며 비교적 낮은 수치를 보였다.

장애인 구분모집은 구미, 영주, 칠곡, 예천 등 4개 임용예정기관은 필기시험 합격자가 나오지 않았으며, 가장 많은 인원이 지원한 포항시는 2명 모집에 2명이 합격했고 합격선은 254.66점을 기록했다. 저소득층 구분모집은 문경, 의성, 청송, 영덕 등 4개 지자체에서 합격자가 나오지 않았으며, 1명을 모집하는 포항시는 1명이 합격해 254.77점의 합격선을 보였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필기시험 합격자 등록을 마쳐야 하며, 채용시험의 최종단계인 면접시험은 오는 18일 경북도청 강당 화백당에서 진행된다. 면접시험은 각 조별로 집단면접과 개별면접으로 실시되며, 면접시험 평정결과와 필기시험 성적에 따라 최종합격자가 6월 14일 결정될 예정이다.

참고로 이번 시험에는 1,475명이 지원했으며, 1,090명이 실제 시험장을 찾아 8.1대1의 실질경쟁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