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9급 행정일반 ‘경쟁률 30.4대1’

대구시에 따르면 667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 응시원서를 접수한 인원은 총 1만7,65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만6,944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한 작년보다 출원규모가 4.2% 증가한 것이다.

평균경쟁률은 26.5대1을 기록하며 지난해 경쟁률(27.4대1)에서 소폭 하락했다. 출원규모가 작년보다 늘었지만, 선발예정인원이 작년 대비 7.8% 증가해 경쟁률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전체 평균경쟁률은 작년보다 낮아졌지만, 지원자의 반 이상이 몰린 9급 행정일반의 경쟁률은 작년 28.3대1에서 올해 30.4대1로 소폭 상승했다. 이는 올해 9급 행정일반의 선발예정인원이 작년보다 8.4% 감소했기 때문이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직렬은 1명을 선발하는 9급 의료기술직으로 121명이 몰려 유일하게 세 자릿수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9급 운전직 보훈청추천 직렬에는 5명 선발에 25명만이 응시원서를 접수해 가장 낮은 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5명을 선발하는 8급 간호직에는 414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해 82.8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8급 보건진료직은 2명 모집에 97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해 48.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외의 주요 9급 직렬별 경쟁률은 ▲행정저소득-22.5대1 ▲행정장애-12.7대1 ▲행정시간제-29.1대1 ▲지방세-59.1대1 ▲전산-81.7대1 ▲기계-12.4대1 ▲전기-18.8대1 ▲산림자원-10.2대1 ▲보건-38.8대1 ▲환경-18.9대1 ▲토목-7.9대1 ▲건축-7.1대1 ▲운전-82.3대1 등이다.

6월 17일 치러지는 필기시험 장소는 5월 30일 공고되며,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 21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후 8월 29일부터 9월 6일까지 면접시험을 거쳐 9월 21일 최종합격자가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