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올해 지방공무원 1022명을 선발한다고 4일 밝혔다.
‘2024년도 경상남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에 따르면 오는 2월 26일 의무 5급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직급·직렬별로 연간 4회에 걸쳐 지방공무원을 선발한다.
직급별로 5급 3명, 7급 36명, 8·9급 957명, 연구·지도사 26명이며, 경남도 자원이 52명, 시군 953명, 시군의회 16명 등이다.
직렬별로는 행정 9급이 386명(37.8%)으로 가장 많고, 시설 9급 158명, 사회복지 9급 70명, 공업 9급 55명 순이다.
특히, 가축 방역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수의 직렬은 지난해보다 31명 늘어난 37명을 선발하고, 필기시험도 11월에서 4월로 앞당겨 진행한다.
이기봉 경남도 인사과장은 “도와 시·군의 민생현장 분야 충원 수요와 다양한 각계각층의 공직 진출에 대한 욕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 규모의 균형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부터는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시험 전에 인·적성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는 면접 때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또한, 시험 응시 연령이 ‘20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하향 조정되고, 전산직 공채시험 자격증 요건이 폐지되는 등 변화가 있어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 홈페이지(시험정보란)를 참고하거나 인사과 고시교육담당(☏055-211-3521)으로 문의하면 된다.
차상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