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직 대상, 6월까지 토목 기본·전문분야
충북 단양군이 시설직 신규 공무원을 대상으로 각종 공사와 건설사업의 이해력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은 임용기간이 3년 미만인 9급 시설직과 실무수습 공무원 등 31명이다.
교육은 매주 화·금요일 오후 5시부터 1시간 30분 정도로 토목 기본과 도시계획, 기술행정, 측량·검측 등 전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충무시설 강의실에서 진행되는 교육은 관광과 신동인 관광개발팀장이 전담 강사로 나서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후배 공무원들에게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한다.
‘토목시공기술사’ 자격증을 가진 신동인 팀장은 “시설직 업무는 추진 시 기획·설계·시공·유지관리 등 전 분야에 걸쳐 전문적인 지식을 필요로 한다”면서 “신규 공무원 대부분이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임용돼 실무경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내달에는 김문근 군수와 천병철 관광건설국장, 지윤석 안전건설과장의 특강도 예정돼있다.
군 중점 관광사업인 시루섬 생태탐방교 주탑 공정 공법 현장교육과 산업안전, 중대재해 및 시특법상 시설물 관리 교육도 추진한다.
천병철 건설국장은 “신규 공무원들이 각종 건설사업 추진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업무 수행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출처 : 충청일보(https://www.ccdaily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