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강원생명과학고로 교명을 바꿔 신입생 유치에 나서는 소양고(교장:황중각)가 10년 연속 농업직 공무원 시험 합격자 배출했다.
소양고는 27일 '2022년도 제3회 강원도 공무원 공개(경력)경쟁 9급 일반농업직 선발시험'에서 3학년 박예은(사진) 학생이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올해 해당 시험의 선발인원은 단 2명으로 경쟁률은 9대1에 달했었다.
소양고는 2013년 일반농업직 공무원 시험 합격자를 배출한 이래 10년 연속 합격을 이어가고 있으며 교사들이 직접 방과후와 주말에 공무원반을 운영 중이다. 필요한 응시 과목의 경우 강사를 초빙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소양고 황중각 교장은 "2023학년도 교명 변경과 함께 교육과정을 새롭게 시작하면서 학생들이 가고 싶은 학교가 되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강원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