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 상반기 최대 규모의 신규공무원 모집에 이어 하반기 442명의 신규공무원 추가선발 계획을 경상북도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이로써 경상북도는 올해 총 2,067명(상반기 1,625명, 하반기 442명)의 공무원을 선발하게 된다.
직렬별 추가채용 인원은 ▲7급-수의직 43명 ▲9급-일반행정 93명, 사회복지 124명, 사서 3명, 공업 3명, 전기 4명, 농업 4명, 녹지 7명, 환경 5명, 시설 60명, 방재안전 1명 등 ▲소방-소방 41명, 구급 54명 등이며, 사회적 약자 배려 등 균형인사를 위한 저소득층 구분모집 인원 22명(행정 6명, 사회복지 16명)이 포함되어 있다.
가장 많은 수험생이 몰리는 9급 행정일반은 87명을 선발해 402명을 선발했던 상반기의 21.6% 수준을 뽑는다. 임용기관별 선발인원을 살펴보면, 포항시가 가장 많은 12명을 선발한다. 이는 상반기의 26.7% 수준이다.
참고로 6월 17일 치러진 상반기 필기시험에서는 6,130명의 지원자가 실제 시험에 응시했으며, 같은 인원이 이번 시험에 응시할 경우 9급 행정일반의 실질경쟁률은 약 70대1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응시원서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접수할 수 있으며, 필기시험은 12월 16일 치러진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내년 1월 25일 가려지며, 내년 2월 22일부터 28일까지 면접시험을 거쳐 내년 3월 14일 최종합격자가 결정된다.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이번 하반기 추가채용은 새 정부 출범 후 공공분야 일자리 창출차원에서 사회복지·생활안전 등 대민행정과 직결되는 현장 행정분야 공무원을 선발하는 것으로 도민들의 행복실현을 위한 우수인재 선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공무원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