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정호 기자 = 공무원연금공단은 지난 7일 경북 문경시청에서 귀농귀촌 희망 연금생활자들이 거주할 '은퇴자 공동체 마을'의 입주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주형 입주자 3명과 체험형 1기 입주자 6명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정남준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과 고윤환 문경시장, 김인호 문경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했다.
정주형 입주 경쟁률은 9.5:1, 체험형은 3.7:1로 3개월 단위로 생활하는 체험형보다 10개월 동안 생활하는 정주형의 인기가 더 높았다. 체험형의 경우 이번에 입주한 1기에 이어 나머지 2~3기 12명은 오는 6월과 9월에 각각 귀농귀촌 체험을 시작한다.
한편 공단은 지난해 제주지역 시범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문경을 포함한 전국 8곳 지역에 정주형과 체험형으로 마을을 구분해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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