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정현 기자 = 서울시교육청의 올해 9급 지방공무원 신규임용시험 평균 경쟁률은 17.7대 1로 나타났다.
시교육청은 6일 9급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532명 선발에 9411명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응시자 성별 비중은 여성이 71.1%, 남성이 28.9%다. 연령대는 20대 이하가 절반(50.4%), 30대 38.4%, 40대 10.3%를 나타냈으며 50대 이상도 88명(0.9%) 있다.
전년도 경쟁률 19.5대 1보다는 다소 감소했다. 지원자 수는 전년 대비 50.1%(3142명) 늘어났지만, 채용규모 또한 66%(212명) 증가해 경쟁률은 줄었다.
가장 많은 400명을 선발하는 교육행정직렬에는 8056명이 접수해 경쟁률 21.9대 1을 기록했다. 55명을 뽑는 사서 직렬은 695명이 지원해 경쟁률 12.6대 1을 나타냈다.
장애인 구분모집 경쟁률은 교육행정 4.1대 1, 사서 1대 1이며 저소득층은 교육행정 13.6대 1, 사서 2대 1, 국가유공자는 1.4대 1로 나타났다.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 대상 경력경쟁임용시험 경쟁률은 12.9대 1을 기록했다.
필기시험은 다음달 13일 실시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안전한 시험 시행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방역조치를 마련했다. 수험생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2주일 전 수험생 행동수칙이 공지되면 이를 참고해야 한다.
시교육청은 시험장 출입구 단일화, 출입절차 강화, 의심증상자 조치는 물론 시험장 수용인원 축소 등의 조치를 진행할 방침이다.
시험장소 등 구체적 내용은 내달 1일 시교육청 홈페이지(
www.sen.go.kr)에 공고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15일 발표될 예정이다.
* 출처: 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