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고시지원센터 - 국내 최대 자격증정보지원센터
Home 홈으로 회원가입 즐겨찾기등록
총 게시물 1,998건, 최근 0 건
   

남성 공무원 20% “애 보러 갑니다”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016-12-06 (화) 18:07 조회 : 545
인사처 2015~2016년 주요 인사 분야 집계결과 발표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남성 공무원의 비율이 정부수립 이후 처음으로 2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0일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5~2016년 주요 인사 분야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육아휴직을 쓴 공무원 6,075명 가운데 남성공무원은 1,215명으로 20%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4년 1,088명보다 127명이 늘어난 것으로 향후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남성공무원의 비율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인사처는 보고 있다.
 
지난 6월 기준 시간선택제 공무원은 662명으로 2014년 207명에서 219.8% 증가했으며, 전일제에서 시간선택제로 전환한 공무원 또한 상반기 기준 510명으로 2년 전(261명)보다 2배가량 급증했다.
 
또한 불필요한 초과근무를 줄이기 위한 자기주도 근무시간제를 시범실시한 결과, 1인당 월평균 초과근무시간은 2014년 27.1시간에서 지난해 25.1시간으로 줄었고 1인당 연평균 연가사용일수는 2014년 9.3일에서 지난해 10일로 늘었다.
 
공직사회에 부는 여풍은 이전보다 더욱 거세졌다. 지난 9월 기준 4급 이상 여성관리자는 1,204명으로 2년 전보다 26.8% 증가했으며, 여성 고위공무원 수도 84명을 기록해 2014년보다 29.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관리자급인 4급으로 승진한 여성 공무원은 2013년 55명, 2014년 94명, 2015년 119명, 2016년(1~9월) 125명으로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성별 불균형 해소를 위한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추가합격한 사람은 남성의 경우 65.3%에 달해 공직 채용시험에서도 여성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또한 개방형직위 중 민간 전문가 임용비율은 35.1%로 2014년 이후 2년간 20.2% 포인트 증가세를 보였고, 공무원 채용시험의 소요기간은 7급의 경우 2015년보다 88일, 9급은 81일이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재용 인사혁신국장은 “지속적인 인사혁신을 통해 공직에서의 여성 대표성을 강화하고 육아휴직이 증가하는 인사환경 변화에 맞춰 가정친화적 인사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여 공직의 생산성과 효율성이 더욱 강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공무원저널>

   
QR CO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