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올 상반기 중학교 졸업 인정 검정고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고입 추가 전형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통상 매년 상반기 검정고시 합격자는 이듬해 입학 전형에 지원했으나 경기도교육청은 2015년부터 교육과정 이수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그해 입학을 허용했다.
매년 5월 추가 전형을 시행했으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검정고시가 미뤄져 추가 전형도 순연됐다.
이번 추가 전형에 합격하면 6월 25일부터 고등학교에 입학해 정규 수업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학교마다 수업일수가 다르고 부족하면 상급 학년에 올라갈 수 없기 때문에 잔여 수업일수를 확인해야 한다.
추가 전형은 학교장 전형과 교육감 전형으로 나뉜다.
학교장 전형교는 정원 내 결원 범위 내에서 합격자를 선발한다. 특성화고, 특수목적고, 자율형 사립고, 비평준화 지역 일반고·자율형 공립고 등이 해당한다.
교육감 전형교는 평준화 지역 학군이 대상이며 학교별 모집정원 1% 이내의 인원을 합한 수만큼 선발한 뒤 컴퓨터 추첨을 통해 학교를 배정한다.
원서 접수는 6월 16∼18일이며 합격자는 22일 오후 2시 발표된다.
한편 올해 초·중·고교 졸업 인정 검정고시는 코로나19 여파로 다음 달 23일 치러지며 합격자는 6월 16일 발표된다.
*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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