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영 충북지방병무청장은 9월 20일(화) 청주시 흥덕구 소재 사회복무요원 복무기관인 청주가경노인복지관 관계자와 환담하고 사회복무요원과 간담회를 통해 복무에 대한 헌신을 격려하는 등 현장 소통을 강화하였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청주가경노인복지관에서 재능기부로 어르신의 초등학교 졸업 검정고시 준비를 도운 사회복무요원들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도 함께 이루어졌다.
복지관 관계자에 따르면 복지관을 방문하는 어르신 한 분이 초등학교 때 학업을 중단한 것이 미련이 남아, 무작정 초등학교 졸업 검정고시를 접수하였지만 막막하여 복지관에 도움을 요청하였다고 한다.
이에 가경노인복지관에서 복무 중인 오정근, 강병진, 황현수 사회복무요원 등이 자진하여 본인들이 잘하는 과목을 맡아 필요한 학습자료를 손수 제작하는 등 어르신 학습지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한다.
복지관장은 “학습이 부족한 어르신을 가르쳐드리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최선을 다해 재능기부를 해준 사회복무요원들을 꼭 칭찬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이창영 청장은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복지관 관계자와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한 사회복무요원들의 병역의무 이행에 감사를 표하는 한편,
”청주가경노인복지관 사회복무요원들의 모범사례를 널리 홍보하고, 사회복무요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복무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불교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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