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청년재단과 손잡고 청년 취업을 돕는 ‘오픈콜라보 클래스’를 운영한다.
‘오픈콜라보 클래스’는 취업의 기회를 갖기 어려웠던 미취업 청년과 고립 및 은둔 경험이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로설계를 도와주고, 일경험을 제공해 청년 고용 활성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사회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취업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 만 18~34세의 미취업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는 SKT의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를 통해 가능하다. 이프랜드에서 소그룹 워크샵을 통해 자신의 강점을 찾고 진로를 설계하는 프로그램과 자신의 강점 및 관심분야를 바탕으로 SKT의 ESG 사업을 직접 기획하는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SKT는 사람 대신 AI가 전화를 걸어 대화, 설문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인공지능 플랫폼 ‘NUGU bizcall(누구 비즈콜)’을 활용해 참가자로부터 교육 관련 피드백을 받고 정서관리도 지원할 계획이다.
SKT는 27일부터 5월 18일까지 ‘오픈콜라보 클래스’에 참여할 200명의 청년들을 선발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청년재단으로 문의하거나 청년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여지영 SKT ESG얼라이언스 담당은 “SKT ESG 사업들에 대한 청년층의 참여가 ESG 의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SKT의 AI, 메타버스 기술이 청년들의 진로 설계와 취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재단 정범구 이사장은 “오픈콜라보 클래스에 참여함으로써 코로나19, 취업 준비 등의 이유로 활력이 낮아진 청년들이 경제적, 정서적인 측면에서 자기 삶의 주체로 살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스포츠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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