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돕고자 구직활동비 2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올해 초 취업지망생 구직활동지원금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청년구직자들에게 매월 최대 30만원을 3개월 범위 안에서 지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고용 불안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한시적 긴급 자금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주민등록상 3년 이상 양구군에 거주하고 있는 만 19∼34세 미취업 청년은 오는 21∼29일까지 신분증과 주민등록 초본, 신청서를 작성해 군청에 접수하면 된다.
다만 정부와 강원도가 지원하는 취약계층 생활안정자금 수령자는 중복 지원을 받을 수 없다.
군은 지원 자격과 중복지원 여부 등을 대해 심의한 뒤 지급 대상자를 확정해 다음 달 중 20만원을 계좌로 입금하거나 양구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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