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청년실업 문제 악화를 돌파하기 위해 '취업 보장형 교과과정'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청주대는 지난해 보건의료과학대학 보건행정헬스케어학부 스포츠건강재활전공에 '취업보장형 주문식 교육과정'으로 '퍼스널 트레이너 양성트랙'을 개설했다.
이 트랙 개설을 통해 헬스케어 관련 8개 기업과 기존 전공을 결합해 최신 산업 흐름을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대학과 기업 간 인력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있다.
청주대 퍼스널 트레이너 양성트랙은 지난 12일 지역 최고 어린이수영장인 슈퍼차일드와 함께 유아 체육 전문인력을 양성하기로 신규 협약을 했다.
슈퍼차일드는 현재 지역 내 2개 지점을 개설해 5세 이상 아동을 대상으로 17명의 임직원이 전문적인 수영 강습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아동의 발육 상태와 심폐 체력, 건강 수준을 고려한 개인 맞춤형 수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학부모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신규 협약으로 퍼스널 트레이너 양성트랙 이수 학생은 슈퍼차일드에 채용을 보장받게 됐다.
이와 함께 유아 체육 전문 강사로부터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맞춤형 지도자 교육을 받을 기회가 제공된다.
퍼스널 트레이너 양성트랙 김유신 주임교수는 "주문식 교육과정은 교육부에서 장려하는 제도로 대학 졸업과 동시에 취업이 확정되는 장점이 있다"며 "청주대학교는 추가로 기업 장학금 제도를 마련해 트랙 이수 학생의 등록금 부담을 최소화하며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출처 : 뉴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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