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한전KDN은 광주·전남지역 16개 직업계고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취업 연계형 인턴십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취업 연계형 인턴십은 14일부터 12월 13일까지 나주와 광주, 순천에서 이뤄진다.
에너지ICT 전문기업의 특성을 활용한 전공 관련 실무실습, 전력ICT 특화 교육 등 기술 역량 향상 프로그램, 취업시 직장에 바로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기업 예절교육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특히 코로나19로 대면 현장실습을 줄이고, 지역의 우수 대학, 기관과 협력해 소규모 대면 교육이나 비대면 교육을 혼합해 운영한다.
인턴십 프로그램 수료자는 협력사 인력 매칭을 통해 취업을 지원하고, 취업에 도움이 되도록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교육, 모의 면접 등 고졸 취업 활성화에 노력하기로 했다.
한전KDN은 인턴십 운영을 위해 최근 광주전남 시도교육청과 고졸(직업계고) 일자리 활성화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지난 7월에는 학생들에게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 교육부로부터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전KDN 관계자는 "이 인턴십은 광주전남 공기업 최초로 취업을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교육계의 기대가 크다"며 "참여 학생들의 인턴 경험도 취업 준비 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교육청, 직업계고, 협력기업, 대학교, 지역사회 등과 유기적인 연계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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