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시는 부산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발달장애인 공공도서관 맞춤 취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발달장애인(지적·자폐) 40명을 대상으로 직업훈련을 거쳐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한다.
시는 장애인고용공단과 부산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서 발달장애인 공공도서관 사무보조과정을 운영, 발달장애인 직무개발과 업무능력을 향상한다는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기본직무, 도서관 자료와 목록조직, 컴퓨터 활용, 국가 공인 정보기술자격 취득 등 직무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시는 교육 참여자가 2021년 장애인재정 일자리 사업인 공공도서관 사무보조 분야에 지원하면 우선 선발될 수 있도록 가점을 준다.
교육 참여자와 자격취득자가 부산 시내 130개 공공도서관이나 작은 도서관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발달장애인 공공도서관 사무보조 과정 교육생은 5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
교육 기간은 9월 2일부터 12월 18일까지 4개월이다.
*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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