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본부장 좌용주)는 '2023학년도 USG공유대학 융합전공 학생'을 11월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USG공유대학'은 교육부가 주관하고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울산광역시교육청, 경상남도교육청이 참여하는 지역혁신사업 일환으로 울산·경남지역 대학·기업·공공기관이 참여하여 지역 전략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직접 양성하고, 지역에 취·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 형태의 공유대학이다.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은 지난 2년간 지역혁신사업을 통해 200여 명의 청년을 지역 앵커기업에 취업시켰으며, USG공유대학 학생들은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취·창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우선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2023학년도 USG공유대학 학생은 5개 지역전략산업 핵심분야 내 8개 융합전공 총 500명을 모집한다.
전공별 모집 인원은 ▲스마트기계해석 34명 ▲E-Mobility 33명 ▲지능로봇 33명 ▲스마트제조ICT 100명 ▲스마트도시·건설 50명 ▲공동체혁신 50명 ▲미래모빌리티 100명 ▲저탄소그린에너지 100명이다.
선발된 학생은 4학기 과정을 복수전공 형태로 이수하며, USG공유대학의 원격교육 인프라(교육콘텐츠, 메타캠퍼스, 학사·학습정보시스템, 하이브리드강의실 등)를 활용하여 교과목을 수강하게 된다.
코딩교육 및 해외연수, 학교밖 이동수업 등 혁신적인 교육 방식 및 현장실습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USG공유대학에서는 학생들의 교육 참여 및 취·창업 활동을 돕기 위한 생활지원금 형태의 혁신인재지원금을 지원한다.
특히, 현대중공업, SK에너지, 볼보그룹코리아, 다쏘시스템코리아, LH 등 지역혁신사업 참여 기업 및 공공기관과 연계된 채용연계형 인턴십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우선적으로 제공한다.
모집 지원은 USG공유대학 참여 대학인 경상국립대, 창원대, 경남대, 울산대, 인제대, 영산대, 창신대 재학생 중 소속 대학에서 4학기를 평균 평점 3.0 이상으로 수료하고, 복수전공 신청에 제한이 없다면 누구나 가능하다.
서류 접수는 11월 7일부터 13일까지 USG공유대학 누리집(
https://usg.ac.kr/)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최종 결과는 서류전형, 면접전형을 거쳐 12월 2일 발표된다.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좌용주 대학교육혁신본부장은 "USG공유대학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지역 취·창업 및 정주의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면서 "아울러 SW, AI, ICT, 미래모빌리티 등 지역전략산업 핵심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 참여 대학 재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