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분야 직업훈련 반도체·디스플레이 추가
'플랫폼 종사자 특화훈련' 1월부터 시행
올해부터 구직단념청년 등을 발굴해 노동시장 참여와 취업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5개월 이상 중·장기 특화프로그램이 실시된다. 특화프로그램을 이수할 경우 최대 300만원이 지급된다.
또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디지털 분야 직업훈련사업의 훈련분야가 반도체, 차세대 디스플레이, 신재생에너지 등 첨단산업 분야까지 확대된다.
고용노동부는 5일 발간한 '2022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에 이같은 내용을 담았다.
우선 1월부터 5개월 이상 중·장기 특화 청년도전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하고 참여 청년에 대한 지원수준도 확대한다.
고용부는 구직단념청년 등을 발굴해 노동시장 참여와 취업촉진 지원을 위해 구직의욕 고취, 자신감 강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을202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단기프로그램 이수 시 5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중·장기 프로그램을 이수 시 최대 300만원(참여수당 250만원, 이수 인센티브 50만원)을 지급한다.
아울러 AI, 클라우드 등 디지털 분야 직업훈련사업인 'K-디지털 트레이닝(K-Digital Training)'의 훈련분야를 반도체, 차세대 디스플레이, 신재생에너지 등 첨단산업 분야까지 확대한다.
K-Digital Training은 KT, 삼성, 카카오 등 디지털 분야 선도기업, 민간 혁신훈련기관 등이 직접 과정을 설계·운영하는 기업 맞춤형 직업훈련이다.
지난해 11월 24일 실시된 2023년 K-Digital Training 상반기 통합공모를 시작으로 기존 디지털 분야뿐만 아니라 첨단산업 분야 선도기업 등 양질의 훈련기관들을 적극 발굴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플랫폼 종사자의 직무능력향상, 근로권익보호 등을 지원하기 위한 '플랫폼 종사자 특화훈련'도 1월부터 시행된다.
플랫폼 종사자와 플랫폼 종사 희망자는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아 맞춤형 특화훈련에 참여할 수 있다.
직무능력향상 내용과 직종별 유해·위험요인, 사고유형, 업무계약 등 산업안전·근로권익보호 내용을 학습할 수 있도록했다.
훈련생의 비용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훈련비는 계좌유효기간(5년) 내 최대 3회까지 전액 지원하고 4회 수강부터는 10% 자부담이 부과된다.
이밖에도취업활동계획 수립 후 3개월 이내 조기취업시 조기취업성공수당을 잔여 구직촉진수당의 50%만큼 지급하고 조건부 수급자 대상 조기취업성공수당 50만원이 신설된다.
사회보험사각지대해소 사업 지원 대상 확대를 위해 지원 대상자의 월 보수요건을 230만원 미만에서 260만원 미만으로 완화한다.
출처 -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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